매일신문

북주민 790명 기아 직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15일 국제사회에 대해 기아의 위험에 처한 북한 주민 약 790만명에게 식량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을 기부해 줄 것을 호소했다.

WFP는 이날 워싱턴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겨울이 특히 가혹하다"면서 추가자금의 기부가 실현되지 못할 경우 어린이, 임산부 및 노인들이 가장 불안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WFP는 북한의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약 19만5천t의 식량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히고 국제사회가 이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약 1억달러의 자금을 제공해 줄것을 요청했다.

WFP는 북한에서 탁아소,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병원의 소아과환자 및 임산부,고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량원조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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