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우방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우방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대상 요건을 완화하고 대책반을 구성하는등본격적인 지원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중기청은 16일 ㈜우방 관련 기업 1천3백여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 실질적인지원이 좀 더 많은 업체에 돌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자금은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기업창업자금 등을 동원 총 4백억원 규모.
지원 대상은 우방계열사의 1차 협력업체, 2-3차 협력업체중 1-2차 협력업체에대한 납품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인 기업은 모두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중기청은 지원신청 접수 후 1-2주 이내에 지원 결정 완료 등을 통해 관련 기업에 신속하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중기청은 ㈜우방 관련 지원대책반(☎053-659-2221)도 개설했다. 이 대책반은 우방관련 지역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상담하고 지원이 가능한 유관기관을 소개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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