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대구 섬유·패션 축제 가을 행사'가 오는27일부터 10월15일까지 개최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29일 오후2시부터 대구지하철 1호선 객차내에서 열리는 '지하철 패션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전야제 행사로 열리는 이날 패션쇼에는 김우종, 천상두, 허윤정 등 지역 유명 디자이너 3명과 영화직물, 태성산업, 서광물산 등 6개 직물업체가 참여, 디자이너별 30개 작품을 승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는 동구 안심역에서 달서구 진천역을 연결하는 1호선에서 객차 6량으로 구성된 열차 1편을 모두 빌려 상하행 각각 1회씩 열린다.
30일 오후3시20분 대구시 서구 중리동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에서 열리는 '베스트 드레서 대구' 선발 대회도 관심을 끄는 행사.
스포츠, 방송 등 10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직업인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가장 옷 잘입는 사람을 선발하게 된다. 베스트 드레서 대상자 추천은 20일까지 대구중앙패션사업조합에서 받는다.
이밖에 전국 54개 대학 80개 학과에서 참가하는 대구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대구텍스타일디자인 경진대회 등도 볼만한 행사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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