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현안보고서
정부는 19일 내년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연평균 30달러 수준에 이르면 경상수지는 10억달러 적자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유가가 35달러 수준에서 지속되는 경우 거시경제정책 기조전환과 함께 에너지수급 비상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12조원의 추가보증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당정회의와 국무회의에 이런 내용의 주요경제 현안 보고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두바이유가 연평균 27달러에 이를 경우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100억달러, 내년 50억~60억달러 △소비자물가는 올해 2.4%, 내년 3.2% △경제성장률은 올해 8.5%, 내년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30달러일 경우 △경상수지는 올해 90억달러 흑자, 내년에는 -10억~10억달러 △소비자물가는 올해 2.6%, 내년 3.5% △경제성장률은 올해 8.3%, 내년 5.8%로 변경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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