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곽무근 부장검사)는 18일 구속된 한빛은 전 관악지점 기업고객팀 대리 김영민(35)씨가 13억원 상당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은닉, 보관하고 이 돈이 아크월드 등에 불법대출된 466억원에서 흘러나온 사실을 확인, 이 돈이 대출 리베이트인지 여부를 캐고 있다.
이 CD는 한빛은 관악지점 부근의 H은행 지점이 발행한 것으로 발견당시 지급만기가 지나 검찰이 한빛은행측에 통보, 지급정지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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