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 양궁 한국이 휩쓴다

오교문(인천제철)과 김청태(울산남구청)가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에 올랐다.오교문은 20일 올림픽파크의 양궁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마사후미 마키야마(일본)를 166대160으로 물리쳤다.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청태는 세계랭킹 1위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를 169대166으로 제압,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랭킹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던 장용호(예천군청)는 세계랭킹 5위 발지니마 치렘필로프(러시아)에게 164대167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교문은 이날 오후에 계속될 8강전에서 빅터 윈더리(미국)와 맞붙고 김청태는 망누스 페테르손(스웨덴)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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