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며 바이올린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10대 연주자 오주영(18)군이 오는 27일 LA 패사디나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부상하고 있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한국의 젊은 연주자가 LA필과 협연하기는 장영주·장한나에 이어 오주영군이 세번째다.
오군은 5세때 바이올린을 시작, 주빈 메타 등 세계적인 거장들로부터 '장래가 보장된 재능있는 바이올린 연주자'란 평가를 받았으며 11세때 미국 산호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재능을 보여왔다.
오군은 이번 연주회에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를 협연한다. 지휘는 LA필하모닉 음악감독인 에사 페카 살로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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