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승부…예선통과 위기

한국 여자 하키가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한국은 20일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벌어진 A조 예선 3차전에서 막판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영국과 2대2로 비겼다.

앞선 2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한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듯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3분만에 김성은(한국통신)의 페널티 코너로 첫골을 얻은 한국은 후반 12분 김은진(한국통신)이 필드골을 성공시켜 2대0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한국은 막판 영국의 역습에 내리 두골을 허용,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이로써 한국은 22일 마지막 세계최강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조 3위로 예선통과를 바랄 수 있는 어려운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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