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금강산 단풍관광은 다음달 12일쯤, 설악산은 다음달 15일쯤 떠나세요' 기상청은 20일 "9월 상순 평균 기온이 낮았던데다 9월 하순과 10월 상순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져 예년보다 단풍이 1주일 정도 일찍 시작되겠으며 색깔도 고울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남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어 다음달 중순 단풍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은 각각 이달 이달 24, 26, 27일부터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 각각 다음달 12일, 15일 11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지리산은 다음달 7일 단풍이 시작돼 16일 절정을 이루고 내장산은 다음달 15일부터 시작해 11월1일께 최고조에 달할 전망.
단풍 시작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에 따라 크게 좌우되며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또 산 전체의 20% 정도 물들었을 때 첫 단풍이라고 하고 80% 정도가 됐을 때를 절정기라고 부르며 강수량이 적고 양지바른 곳, 일교차가 큰 곳의 단풍이 아름답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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