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가 지루한 무승부 행진끝에 강호 인도를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1일 올림픽파크 스테이트 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 3차전에서 강건욱과 송성태(이상 성남시청) 등 노장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강력한 상대 인도를 2-0으로 물리쳤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와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마침내 3경기만에 승리, 본선 진출과 함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바로볼수 있게 됐다.
전반 시작 4분여만에 페널티 코너로 경기 초반 인도와 공격을 주고 받던 한국은전반 27분여만에 송성태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6분께 강건욱이 또다시 필드골로 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한국은 인도의 파상 공세를 밀집 수비로 잘 막아내 실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24일 약체 폴란드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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