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화점 가을 수확 총력전

대구·동아백화점이 시드니올림픽과 관련한 이벤트행사, 창사·개점행사, 자체브랜드 행사 등을 다양하게 마련, 본격적인 가을매출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양 백화점은 추석전에 팔린 260억원대의 상품권을 위주로 매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24일까지 전점을 통해 창업42주년 사은대잔치를 벌이며 이 기간동안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을 비롯 청소기·가습기 등을 선물로 마련하고 있다.

올림픽 관련 행사로는 협력업체에서 실시하는 사은행사에 참여할 경우 사은품을 증정하는 '코리아화이팅 가전 사은대잔치'를 벌인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이봉주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할 경우 자사제품 '파브'를 구입한 고객에게 25인치 TV를 한 대 더 주며 LG전자는 남북한 올림픽금메달이 20개를 넘을 경우 'X켄버스'를 구입한 고객에게 25인치 TV 1대를 준다.

이밖에 동아쇼핑 8층에서는 '창업42주년 남성의류 축하상품전'을 비롯 '제일모직 창고대개방''창업축하 여성의류 특집전''화장품·패션잡화 특집전'이 열리고 있다대구백화점은 대백프라자 개점 7주년 행사를 24일까지 계속하고 있으며 당일 영수증을 합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보땅도도 창립11주년 경품대축제'는 10월 15일까지 열리며 루이까또즈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이밖에 지아니 베르사체, 에스까다, 울시, 팬텀, 레드옥스, 아이사랑 등의 브랜드특별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가을신상품·생활용품을 위주로 행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李炯雨기자 yudam@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