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어린이를 덮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다.
20일 오후 2시10분쯤 김천시 신음동 금류아파트 5동 주차장에서 운전자 박모(67.김천시 지좌동)씨의 경북32고3119호 소나타Ⅲ 승용차가 갑자기 급후진하면서 20여m나 뒤로 밀려 이 아파트 6동 벽을 충돌하면서 멈췄다.
이 사고로 6동 앞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던 이 아파트에 사는 백종민(3)군과 김시현(2)양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김양의 언니 아현(4)양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사고 당시 목격자를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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