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이 납세자 보호를 위한 업무를 전국 지방국세청 가운데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전국 99개 세무서 납세자 보호담당관들의 업무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구지방국세청의 서대구·동대구세무서가 전국 1,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10개월 동안 고충민원 2천493건을 접수, 2천345건을 처리, 93.1%의 해결률을 보였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또 금년도 상반기 납세자 대국민 만족도 조사(한국리서치 자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일 잘하는 우수관청으로 평가받았다.
대구지방국세청은 "관내 13개 세무서 납세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민원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등 납세자 편의제공을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 시행하고 있다"며 "납세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세무행정 서비스를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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