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교(대한항공)-류지혜(삼성생명)조가 아깝게 여자복식 결승진출에 실패했다.김무교-류지혜조는 21일 시드니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탁구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김무교의 드라이브와 류지혜의 스매싱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잘 싸웠으나 세계 1, 2위짝인 왕난-리주(중국)조에 2, 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금메달까지 내다봤던 김무교-류지혜는 결승진출이 좌절, 22일 실라 바톨피-크리스티나 토스(헝가리)조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1, 3세트를 따낸 반면 2, 4세트를 내준 뒤 마지막 5세트에서 김무교-류지혜조는 환상적인 콤비로 명승부를 펼쳤으나 듀스접전끝에 22대24로 져 아쉬움을 남겼다.앞서 열린 남자복식에서는 김택수(대우증권)-오상은(삼성생명)조가 탈락한 반면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는 4강에 올랐다.
김택수-오상은조는 공링후이-류구오량(중국)조에 1대3으로 졌고 이철승-유승민조는 창옌수-창펭룽(대만)조를 3대2로 제압, 왕리친-얀센(중국)조와 대결한다.
남녀단식에서는 류지혜만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석은미(현대백화점)는 여자 16강전에서 고시 치안홍(독일)에게 2대3으로역전패했고 남자단식 1회전(32강전)에 나선 김택수, 이철승, 유승민은 약속이라도한 듯 전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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