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급락세와 유가급등 등의 악재로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2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25.46포인트 떨어진 570.53을 기록, 580선이 다시 무너졌다. 지난 18일의 연중 최저치 577.56포인트를 다시 경신한 것.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기록,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있는데다 대우차 처리가 가닥을 잡지 못한 여파로 개장초부터 20포인트 이상 급락, 한때 560선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도 폭락세를 보여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29포인트 하락한 77.56을 나타내 지수 80선이 힘없이 붕괴됐다.
미국 반도체 주가 급락 등 각종 악재와 함께 투매물량이 쏟아져 나와 지수가 폭락했다. 대형주보다는 일반 개인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주들의 낙폭이 커서 전날 나타난 개인투자가들의 코스닥 이탈조짐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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