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자양궁 우승소감

◈"출산 앞둔 아내에 감사"

▲오교문=너무 기쁘다.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감사하고 지금까지 성원해준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배들이 없었더라면 금메달을 딸 수 없었을 것이다. 88년 서울올림픽을 보면서 언젠가 나도 금메달을 따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 여자대표팀의 선전이 자극이 됐다.

◈"기도해준 할머니에 영광"

▲장용호=말할 수 없이 기쁘다.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할머니에게 영광을 돌린다. 또한 응원단과 안보이는 곳에서 나를 성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 지금 내 목에 걸려 있는 금메달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에그친 한을 풀어 정말 기쁘다.

◈"대표팀 선배님들의 덕"

▲김청태=너무 기쁘다. 이렇게 금메달을 따고 나니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 실력으로만 금메달을 딴 것이 아니다. 모두의 금메달이다. 대표팀의 선배들에게도 감사하고 낳아주신 부모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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