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안동교구는 24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박석희 주교와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대회관련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생명·환경 신앙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현대인들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자연보존·나무심기·장묘문화 개선 등 생명과 환경가꾸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낙태 및 사형제도폐지와 유전자조작 농산물 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환경사진전·아나바다장터·우리농산물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올해 주제를 '보시니 좋았던 세상 다시 이땅에'로 정한 행사는 안동교구가 80년대 말 교구설정 25주년을 기념해 구체화된 생명·환경운동을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펴고 있다.
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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