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키-폴란드 꺾고 2연승

한국 남자 하키가 폴란드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한국은 24일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 4차전에서 황종현(성남시청)의 결승골에 힘입어 폴란드를 3대2로 물리쳤다.

전반 시작 10분여만에 여운곤(김해시청)의 페널티 코너로 1대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한국은 7분후 강건욱(성남시청)의 페널티 코너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한국은 후반 1분여만에 황종현이 필드골을 성공시켜 3대0까지 앞선 뒤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폴란드의 역습에 잇따라 골을 허용, 3대2까지 쫓겼지만 더 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2무를 기록, 승점 8점으로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있는 인도를 제치고 조 2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한국은 마지막 경기로 조 1위인 호주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4강 진출을 낙관하기만은 힘든 상황이다.

2승1무1패로 승점 7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는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것으로 예상돼 한국은 26일 열릴 호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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