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데스크' '피자의 아침' 등 뉴스 프로그램이 다음달 1일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지역에 위성채널로 한국과 동시간에 방송된다.
MBC는 이와 함께 드라마, 교양, 예능 등 나머지 방송 프로그램도 위성채널로 방송하는데 실시간 방송이 아닌 시차방송으로 현지 생활시간대에 맞춰 하루 24시간 편성, 방송한다. MBC는 이에 앞서 9월말 한국방송텔레콤의 미주법인인 미주방송사와 방송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위성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MBC는 위성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보내며 미주지역 위성인 '텔스타-5'를 통해 미주지역에 방송한다. 미주방송사의 MBC TV전용 위성 채널은 디지털 위성 수신 방식으로 수신기만 설치하면 대부분의 미주 지역에서 별도의 시청료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BS=중국옌볜TV는 최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벤치마킹한 '사랑으로 가는 길'을 정규 편성해 옌볜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옌볘TV는 지난해 방송연수팀이 '사랑의 리퀘스트'에 대한 제작체계와 기법 등을 연수한 후 올해 7월1일부터 시험 방송을 시작, 최근 3회째 방송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정규편성을 했다는 것. '사랑으로 가는 길'은 ARS 1통화당 5원(중국화) 씩으로 월1회의 정규프로그램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특수 전화를 통해 1회 2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으고 후원금 배분을 위한 '자금관리위원회' 제도를 두고 있는 것이 '사랑의 리퀘스트'와 거의 동일하다.
▲케이블=교육전문채널 OUN은 26일 밤11시30분 'TV 바로보기' 시간에 방송 언어의 문제점을 진단한 'TV가 토해내는 말, 이대로 좋은가'를 방송한다. 일상 생활에서 TV가 갖는 역할과 위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오락 프로그램에서 방송언어의 오염 실태는 심각하다. 난무하는 비어, 속어에 반말과 상대 비하 발언까지 거침없이 내뱉는 오락 프로그램이 유행한다.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웹진 학생들이 조사한 '추석 특집 오락 프로그램에 나타난 방송언어의 문제점' 모니터 보고서를 중심으로 오락프로그램에 나타난 언어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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