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일 국교수립 협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대중 대통령은 24일 오후 2박3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모리 요시로(森喜郞) 일본 총리와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정책에 대한 한.일 공조를 재확인하고 남.북 관계개선이 북.일 관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북.일 국교정상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일본의 대북 식량지원은 물론 북한 식량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농업기반 및 철도, 항만, 전력,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에도 양국이 적극 협력해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경제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IT)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뒷바침 할 한일투자협정(BIT)의 연내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일본측이 관심을 보이는 한.일 자유무역협정 문제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비즈니스 포럼을 구성해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다음 달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본이 적극 협력하고 마약, 테러, 해적,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