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0회 대구사진대전 대상,본사 박순국 편집위원 겨울이야기

예총 대구시지회 주최,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 주관 제20회 '대구사진대전'의 대상은 박순국(朴淳國.51.대구시 중구 계산동)씨의 '겨울 이야기'(컬러, 사진)가 차지했다.

25일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린 심사(심사위원장 이진권)결과 우수상에는 정수열(50.대구시 수성구 노변동)씨의 '귀로', 서하복(45.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씨의 '대화'가 각각 선정됐다. 초대작가상은 손필헌씨의 '백로 Ⅱ'에 돌아갔다.

이번 대전에는 모두 134점이 응모돼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0점, 입선 64점 등 총 77점이 뽑혔다.

시상식은 10월31일 오후 2시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입상 및 특.입선작 전시는 10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마련된다.

金知奭기자 jiseok@imaeil.com

▨특.입선자 명단

◇특선=김태수 권영길 박영주 김억규 이윤권 이흥기 서상교 황병담 장원식 김철규

◇입선=최춘식 이경미 여동길 이종학 김수용 윤국헌 이혁숙 이광만 강영숙 현영홍 권립 정명환 김진분 조수련 강정중 최창림 김영하 김호연 서하복 김진식 정창재 김석수 신주철 선승호 이순이 공진미 김성국 우영태 정수열 이혜숙 김경달 김기헌 김종명 강지석 신길생 윤준영 박무수 이명희 최영춘(2점) 홍종표 김무룡 한창섭 이철원 김태수 정우원 김영록 김철규 임효숙 정윤기 이병삼 장홍영 이승자 김범대(2점)박의한 김운민 김영록 서성국 최태열 원윤해 박난옥 진영대 최미경 인터뷰ㅡ대상 수상자 박순국 매일신문 편집위원 "1회때부터 틈틈이 출품, 입선 등을 해오다 20회째 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돼 기쁩니다"

제20회 '대구사진대전' 대상 수상자 박순국씨는 지난 76년 매일신문에 입사,20년의 일선 사진기자와 사진부장을 거쳐 현재는 편집위원으로 재직중이다.

대상 수상작 '겨울 이야기'는 지난 98년 도쿄특파원 시절 겨울휴가차 찾아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폭설로 교통이 끊겼을 때 마차와 마부의 모습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성 작품.

박씨는 취재활동 틈틈이 작품활동을 벌여 두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인간의 생활이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 작품활동을 할 계획이다. 내년쯤 그간 찍은 작품들을 모아 개인전과 함께 사진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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