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달성농수산물물류센터 낙찰업체 삼성물산에 기본설계 변경을 주내용으로 하는 각서를 요구, 삼성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달성군은 삼성물산의 기본설계안중 건물이 도시미관에 적합치 않은데다 주차면수도 700여대에 불과, 800대 이상 주차면수 확보 등 10여개항의 설계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26일 삼성물산과의 협의에서 군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서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또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지역의 화성산업, 두 업체에게 달성지역 건설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적극 추천키로 했다.
사업비 361억원의 대형공사인 물류센터 건설에 군내 업체를 참여시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대구시는 물류센터 입찰평가 결과에 반발해 재심의를 요청한 SK 등 3개 업체에게 최근 "평가 절차상 하자가 없었다"며 재심의 거부방침을 통보했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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