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에 걸린 유아들에게 정상보다 많은 분량의 고단위 화학요법과 줄기세포 이식수술 등 공격적인 암치료 요법으로 시술하면 그 생존율을 현저히 높일 수 있다고 스페인 마르케스데 발데시아 대학병원 연구팀이 최근 임상종양학저널(JCO)에서 밝혔다.
생후 1년 이하의 백혈병 유아 26명을 대상으로 암세포와 면역체계까지 죽이는 강력한 화학요법을 쓴 뒤 혈액과 면역체계세포를 생성시키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26명중 18명은 5년이 지난 지금도 생존해 있으며 병에 잘 걸리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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