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6일 조선후기 유학자이자 음운학자로 , 한글을 연구하고 훈민정음의 자모를 독창적 방법으로 분류.해설한 유희(柳僖.1773~1837) 선생을 10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아버지를 11살 때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선생은 고향 용인과 충북 단양의 두메에서 6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농사를 지으며 일생동안 저술에만 몰두했다.선생은 53세에 소과인 사마시에 합격했고, 57세 때는 황감제시에도 급제했으나 어머니 가르침대로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저술활동에만 힘써 '언문지' 등 100권에 가까운 저서를 남겼다.
문화부는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책자발간(10월 9일. 한국어문진흥회), 유물전시(10월. 국립국어연구원), 기념학술강연회(10월 29일.학국어문회), 기념학술 발표회(10월 28일 한글학회) 등의 기념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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