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경찰서는 튜브와 배터리 등을 이용해 보호어종인 민물고기를 포획한 혐의(자연환경보존법 위반등)로 이모(48·무직·대구시 동구 서호동)씨 등 3명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5일 오후 8시부터 26일 0시30분까지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강정유원지내 경호강에서 튜브와 고무보트를 타고 배터리를 이용해 쏘가리 등 10여가지 보호어종 수천마리를 잡은 혐의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산소수족관을 설치한 트럭 3대와 판매거래처 수첩 등을 압수하고 이들로부터 고기를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대구 등지의 식당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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