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선동정치 중단하라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한나라당 대구 집회(29일)를 하루 앞둔 28일 성명을 내고 "추악한 대권욕에 사로잡힌 이회창 총재는 지역 감정 선동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가라"며 비난 성명을 발표.
시지부 정덕규 대변인은 "화급을 다투는 민생법안이 국회에 쌓여있는 상황에서 민심을 외면하고 경제를 멍들게 하는 장외 집회에 국민들이 과연 박수를 보내겠는가"라며 "대권야욕에만 사로잡힌 이 총재에게 영남의 민심은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맹공.
◈독도문제 자존심 지켜야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는 28일 일본 모리 총리의 독도 망언과 관련 "현 정권은 대북·대일 관계에 저자세로 일관, 일본 총리의 망언에도 국민을 속이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이름만 국민의 정부"라며 비난 성명을 발표.
김형렬 사무처장은 "모리 총리의 망언에도 불구 정작 김대통령의 방일 성과는 거의 없다"며 "현 정권은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내버린 채 북한과 일본에겐 양보와 친절을 베풀면서도 국민과 야당에겐 강압을 요구하고 있다"며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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