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경찰부인 아파트 추락사

(부산)27일 오후 7시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ㅅ아파트 103동 부산 사하경찰서 소속 박모(33) 경장의 집 베란다에서 박 경장의 아내 김모(30)씨가 10층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을 박 경장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경장은 경찰에서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나와보니 베란다 방충망이 열려 있고 아내가 아파트 입구에 쓰러져 있었다"며 "우울증 증세가 있는 아내가 투신자살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평소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김씨 친정 식구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키로 했다.

중학생 트럭에 치여 사망

(의성)27일 오후 7시 30분쯤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앞 도로에서 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변모(15.안계 삼성중 2년)군이 양모(38.의성군 단북면)씨가 몰던 1t 화물트럭에 치여 숨졌다.

치매노인 목매 숨져

(김천)27일 오후 5시쯤분 김천시 대덕면 연화리 김모(86)씨 집에서 평소 치매와 정신질환증세로 고생해 오던 김씨가 헛간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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