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연주가들로 구성된 '아퀴나스 현악사중주단'의 연주회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30분, 대구 북구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아퀴나스 현악사중주단'은 지난 91년 박고영신부에 의해 창단돼 연 2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 꾸준한 연주활동을 펴온 중견 연주단체. 김형순, 김영애, 신현우, 양선원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멤버 전원이 수원시향에서 악장 또는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회유곡)' 제1번 라장조 작품 136, 드보르자크의 '아메리카' 제12번 바장조 작품 96, 슈만의 피아노 5중주곡 내림마장조 작품 44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연자는 전경주(추계예술대)교수. 대구출신의 전교수는 서울대와 비엔나 시립음악원을 나와 미국 로렌티안 현악사중주단과의 협연 등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펴왔다.
이번 공연은 북구문예회관 개관1주년 기념 초청연주회로, '함께하는 주부모임'이 주관하고 매일신문이 후원하는 행사. 053)425-7701.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