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행거리 줄었는데 버스요금은 그대로

최근 도로망 확충, 선형개선 등으로 도로여건이 크게 좋아져 주행거리가 단축됐으나 버스요금은 여전히 예전대로 적용,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성주군의회 김진길의원은 성주~동곡~대구간(39.3km) 도로의 경우 지난 4월 4차선 확장 준공으로 도로선형이 개선돼 주행거리가 2km정도 줄었으나 버스요금은 조정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거리병산제에 따라 현행 1km마다 69.19원의 요금을 적용할 경우 버스이용 승객 한 사람이 한번 이용할 때마다 120원정도 손해보고 있는데 연간 계산시 지역에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는 것.

또 김의원은 지난 95년 달성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달성주민들은 시내버스 구간요금 적용 혜택을 받고 있으나 성주.고령.청도 등 대구 인근지역은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시계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朴鏞祐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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