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지부(지부장 이해봉)는 4일 지난달 29일 대구 지역에 뿌려진 이회창 총재 비난 불온 전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명예훼손을 주장한 민승기 대구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지부 박방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이 엉터리 주장을 펼친다고 주장한 민 청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치안책임자가 섣불리 경찰명예 운운하며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李宰協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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