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민체전대비 확장 불가피

내년 5월 구미 도민체전을 앞두고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금오산의 도립공원 진입로 확장 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금오산은 주말마다 행락객들이 몰려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데다 최근 금오산 입구에 대형 예식장이 들어서 주말 및 공휴일마다 행락차량과 예식장 하객 차량이 뒤엉켜 진입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내년 제39회 도민체전 개최시 도내 각 시.군 선수단과 방문 관광객들이 대거 금오산 도립공원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진입도로 확장은 불가피한 실정.

강대홍 구미시의원은 지난달 임시회에서 "내년 도민체전시 구미의 자랑거리인 금오산 도립공원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입도로의 확장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관광진입도로의 색다른 특색을 살리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동시에 설치해야 하며 인도의 구조도 자연과 숲속에서 산책할 수 있는 수도(樹道)형태로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李弘燮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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