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7)가 소속된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데이비 존슨 감독이 경질됐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소식통을 인용, "봅 데일리 다저스회장과 봅 그라지아노 사장이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둔 9월 29일 존슨에게 감독을 바꾸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회장 등은 휴가차 바다낚시를 떠난 존슨 감독을 6일 불러 해임 사실을 재확인한뒤 언론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존슨 감독은 올시즌이 끝난뒤 자리를 잃는 5번째 감독이 됐다.
존슨 감독 후임으로는 잔류가 확실시되고 있는 케빈 말론 단장이 적극 밀고 있는 폭스TV 해설가 겸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인 캐빈 케네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4-91년 다저스 2군 감독으로 맹활약한 케네디는 94년 아메리칸리그(AL)서부지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95년 AL 동부지구에서 레드삭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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