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플라자

◈한·일 증시교류 실무기구 이달구성

한국과 일본은 양국 증권시장의 교류와 일본의 대한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실무기구를 이달중에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일본 대장성, 도쿄증권거래소, 일본 증권업협회 관계자들은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양측은 이날 한·일 증권거래소시장 간의 교류 및 업무제휴, 일본 투자자의 대한투자 활성화, 일본에 한국 증시정보 등의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증권업협회 등 양국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실무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587개 상장사 절반 인수비 99조7천억

올들어 계속된 주가 하락세로 기업인수(절대지분확보)비용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5일 관리종목이나 우선주 등을 제외한 587개 상장사의 주식 50%+1주를 인수할 경우 소요되는 총비용은 지난 2일 현재 99조7천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의 7천561만주를 인수할 경우 14조4천억원으로 가장 높은 인수비용이 필요하며 SK텔레콤(11조4천561억원), 한통(10조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또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20조4천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이어 SK그룹이 13조5천366억원, 현대그룹이 5조6천616억원 순이었다.

◈코스닥 기업 사채발행 자금조달 늘어

증시 침체로 인해 코스닥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가 유상증자에서 사채 발행으로 바뀌었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기업들의 지난 8월 사채발행 금액은 1천468억원으로 유상증자 금액(1천141억원)을 약간 앞선데 이어 지난달에는 사채발행 금액이 2천166억원으로 유상증자 금액(1천549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월 유상증자 금액과 사채금액이 각각 7천749억원과 2천448억원, 5월 6천178억과 1천120억원으로 유상증자가 월등히 많았던데 비하면 크게 바뀐 것이다.

◈물자사랑 어린이 글짓기 작품 공모

조달청은 이달말까지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자사랑 어린이 글짓기 작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응모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물자사랑 실천과 관련, 평소 생활주변에서 보고 느끼고 실행에 옮긴 체험사례를 200자 원고지 10~20장(A4용지 2~4장) 분량으로 적어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물자비축국 물자관리과(042-481-7131/7456)로 보내면 되고 인터넷(http://www.sarok.go.kr)을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을 보낼 때는 학교이름과 학년, 반, 이름, 집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어야 하며 조달청은 다음달말 대상 1명(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명(50만원), 은상 3명(30만원), 동상 4명(20만원), 장려상 10명(10만원) 등 수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상의 어음·수표관리 실무강좌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체의 안정적 영업활동과 자금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어음·수표의 사고처리, 부실채권의 예방 및 회수대책 등에 대해 강의하는 '어음·수표관리 실무강좌'를 18일 오후2시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마련한다. 문의 (053)756-3036.

◈상거래 분쟁·상사중재 활용 설명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12일 오후3시 지부 강의실에서 '상거래분쟁과 상사중재 활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한상사중재원 서정일 위원이 상사중재합의의 효력과 작성요령, 중재절차의 진행과 판정 후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053)753-7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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