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구 프로화 작업 가속화

배구가 프로화의 전단계로 내년 슈퍼리그가 끝난뒤 실업팀만이 참가하는 시범리그를 운영한다.

대한배구협회는 5일 "배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2001년 슈퍼리그가 끝나는 3월말부터 6월 초까지 지방 8개도시를 순회하는 시범리그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의 이같은 조치는 프로화에 앞서 전국적인 배구붐을 조성해 팀 창단을 유도, 프로화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범리그는 2001년 슈퍼리그 1차대회 남녀 상위 5개팀이 참가, 매주 주말 8개도시를 순회하며 리그전을 벌인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남녀 우승팀을가린다.

배구협회는 이를 남녀 실업구단 단장들에게 곧 통보한뒤 스폰서와 개최도시 물색 등 실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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