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조업체 증가율 울산시 전국 최고

(울산)울산시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9년 광공업통계조사' 결과 지역의 제조업체 증가율이 전국 7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지역의 제조업체 수는 1천178개로 88년의 886개 보다 33%인 292개가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을 뿐만아니라 광역시 평균증가율 12.5%와 전국 평균증가율 14.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증가한 업종은 운송장비가 66개로 가장 많고 조립금속 44개, 기계장비 29개, 전기기계 23개, 가구 16개, 기타 등의 순이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다른 도시 보다 많이 늘어난 것은 시가 창업자금 지원, 공단입지 알선,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등 기업유치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여칠회기자 chilho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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