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가을 42만 그루 심는다.나무로 뒤덮일 푸른 대구

대구시는 올 가을에 42만3천그루의 나무를 심고, 푸른 대구가꾸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로써 대구의 식수 규모는 지난 봄에 심은 54만8천 그루를 포함하여 97만1천 그루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푸른 대구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대구종합경기장 진입로(월드컵로)를 비롯한 달구벌대로, 공항로 주변에 중점적으로 식수사업을 벌인다.

월드컵로에는 느티나무 등 40여종 6만2천500그루, 달구벌대로에는 느티나무 500그루, 공항로에는 은행나무 등 10종 660그루를 심는다.

또 팔공로 공산댐 우회도로와 중앙분리대에 은행나무 600그루를 심고 신천 둔치 생태공원화사업으로 왕버들 등 10종 660그루, 두류공원 주변 느티나무 등 5종 2천300그루, 봉무공원내 무궁화 1만5천그루, 대곡생태공원 등 45개 사업장에 15만8천여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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