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만취 10대 버스훔쳐 고속도로 진입

마산동부경찰서는 9일 만취상태로 시외버스를 훔쳐 몰다 사고를 내고 고속도로를 주행한 이모(17.학생.진주시 평거동)군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이날 오전 2시쯤 혈중 알코올농도 0.209%의 만취상태로 마산시 회원구 합성동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돼 있던 ㅂ교통 소속 시외버스를 훔쳐 몰고 나오다 터미널 인근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해 부산방면으로 달아나다가 이를 목격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붙잡혔다는 것.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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