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파업 의사들 세무조사 받는다.

의사들의 파업과 관련, 이달 중순께 파업 병.의원에 대한 세무조사가 착수된다.

9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천9백여개 병.의원 가운데 460개를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 빠른 시일내에 세무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사실상의 폐업에 따른 소득세 수시부과를 위한 세무조사 자료를 준비해 왔다"면서 "빠르면 이달 중순 이전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 병.의원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되면 소득세는 물론 증여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조사가 병행, 의료계의 투명한 소득파악이 될 것이라고 대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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