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대구지방세 자동이체 협약대구은행이 10일 대구 북구청을 끝으로 대구시 전 구청(달성군은 제외)과의 지방세 자동이체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은 대구은행 통장을 갖고 은행 영업점이나 구청,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종합토지세, 재산세, 주민세, 면허세, 자동차세 등 각종 지방세를 납기말일에 자동으로 낼 수 있다. 인터넷 뱅킹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납기일을 놓쳐 가산금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막을 수 있고 납부 영수증을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불편도 덜게 된다. 과세물건 처분, 거주지 변동 등으로 납세의무가 없어질 경우 별도의 자동이체 해지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화성산업 안전관리 초일류 인증
화성산업(주)은 10일 (주)한국산업안전컨설팅의 기업 안전보건관리 평가에서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초일류기업 인증업체로 승인 받았다.
화성산업은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 지하공간개발 현장에 대해 평가를 받은 결과, 최근 2년간 재해율 및 강도율, 안전보건 관리체제, 안전보건관리규정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진단 등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해 인증서를 받게 됐다는 것이다.
자투리 휴면예금 1천600억 달해
수천원 단위의 '자투리' 돈이 들어있어 예금자가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는 휴면예금액이 1천6백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휴면계좌는 모두 3천778만3천개에 예금액은 총 1천614억4천600만원에 이른다.
휴면예금의 총액은 크지만 계좌별 평균예금액은 4천272원에 불과, 예금자들이돈이 들어있는 사실을 아예 잊고 있거나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잠겨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각 은행은 휴면계좌 정리안내문을 영업점에 게시하거나 지점별로 해당 고객에게유선 및 서면으로 통지하고 있으며 휴면계좌 보유고객이 신규로 예금계좌를 개설할경우 휴면예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섬유업체 10월경기 비관
지역 섬유업체들은 10월중 섬유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달말 원사.제직 등 50여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섬유업체들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BSI는 25에 그쳤다.
부문별로는 수출과 내수에 대한 BSI가 각각 40과 36으로 조사됐다. 이달중 매출은 지난달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들이 훨씬 많았다.
이들 업체들은 내수 부진 원인에 대해 53.8%가 '국내 경기 침체 지속 때문'으로 응답했고 수출 부진 원인으로는 '수출단가 하락'을 가장 먼저 꼽았다.
대구.경북 9월 주식거래량 급감
대우차 매각지연, 유가급등, 반도체 가격하락, 외국인 순매도 등 각종 악재가 겹쳐 주식시장이 침체한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주식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8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주식 거래량은 7억5천900만주로 8월8억4천800만주에 비해 10.4% 감소했다. 또한 거래대금은 지난달엔 3조9천120억원으로 8월 4조170억원보다 2.60% 줄었다. 참고로 지난달 전국 주식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8월에 비해 각각 9.4%, 6.38% 감소했다.
조세범칙 조사 올 2천917억 추징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건수는 줄었지만 강도는 높아지고 있다.
11일 국세청이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사기 등 악의적인 탈루에 대응하기 위한 국세청의 조세범칙조사는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모두 44건, 추징세액은 2천917억원이었다. 건당 추징세액으로 보면 66억3천만원 꼴이다.
이는 지난 96년 전체 20건 302억원(건당 15억1천만원), 97년 29건 368억원(12억7천만원), 98년 83건 1천380억원(16억6천만원), 99년 121건 2천90억원(17억3천만원)에 비교할 때 건수는 줄었지만 조사강도는 더욱 강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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