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동산 상담.계약에서 대출까지 원스톱

유통과 금융을 결합시킨 선진기법의 부동산 프랜차이즈가 등장, 부동산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설립된 코리아에셋인베스트먼트(주)는 주택은행, 현대건설, SK, 대림산업, 주은부동산신탁 등이 공동 출자해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업체.

이 회사는 지난 7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섰고 오는 12일 오후 3시 주택은행 대구지점에서 지역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아셋(회사 약자)'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한 데 이어 홍보를 강화해 모든 가맹점이 브랜드 마케팅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

3년내 2천500개 가맹점을 네트워크로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한 공동 중개망을 만들어 실시간에 매물정보를 공유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코아셋' 가맹점에 가면 계약관련 서류, 등기업무, 부동산 관련 대출상담 및 금리 우대 등 부동산 거래 상담에서 계약 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또 주택담보대출, 리츠(REITs) 등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부대사업으로 분양대행과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는 "가맹점을 지역내 생활서비스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게 각종 제휴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02)6207-0012.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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