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 구조대원 아저씨들과 함께 소화기로 불을 꺼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구미소방서가 어린이들의 화재예방과 소방안전 의식을 심어주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119 안전체험마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TV를 통해 119 구조대원들의 활약상을 눈여겨 봐왔던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소방장비와 인명구조 장비가 신기하기만 해 직접 만져보고 소방관들과 함께 실습을 하면서 신바람이 난 모습이다.
구미소방서(서장 김철우)는 지난 9일부터 구미시와 군위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생 등 5세~초등학생 1만5천여명에게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소방서 체험마당은 어린이들이 평소 가정에서 화재에 대한 별다른 의식없이 쉽게 화인과 접촉,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조기교육 차원에서 실시됐는데 의외로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아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
어린이들은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법, 119 구조대의 인명구조 시범훈련, 방수시범, 각종 소방장비 및 소방활동 전시사진 관람을 한 후 희망하면 119구조대원과 인솔 지도교사가 함께 물 소화기 시뮬레이션과 소방차량 방수시범에 참가한다.
김철우 서장은 "어린이들에게 119 구조대원의 활약상을 직접 체험하게 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교육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구미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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