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메일 맘놓고 여세요

'인터넷 1번지에서 제공하는 e-메일 써 보셨어요'지역 인터넷 벤처기업인 (주)아이원(대표 손영주.33)은 최근 '인터넷 1번지'라는 의미의 'www.i1.co.kr'을 통해 e-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원은 국내 최고의 웹메일 솔루션 개발업체인 쓰리알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메시지' 솔루션을 채용했다. '@메시지' 솔루션은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의 V3 백신을 내장, e-메일을 수신할 경우 자동으로 바이러스 진단 및 퇴치가 가능하다.

아이원 메일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이 메일을 확인한 시간을 분단위로 체크할 수 있다는 점. 이밖에 주소록과 일정관리 기능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10MB에 이르는 웹 하드디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용량이 4~5MB나 되는 큰 파일은 최대 저장용량이 1.44MB에 불과한 디스켓에 저장할 수 없다. 따라서 대용량 파일은 아이원이 제공하는 공간에 저장시켜둔 뒤 필요할 때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한 뒤 내려받으면 된다. 10MB가 부족하다면 별도 신청을 통해 더 할당받을 수도 있다.

게다가 광고성 스팸메일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과 기존에 쓰던 다른 메일계정을 아이원에서 끌어다 관리할 수 있는 포워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원 손 대표는 "현재 e-메일은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조만간 e-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아이원은 자체 운영사이트와 연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메인 중심의 검색엔진인 '도메인시크(www.domainseek.co.kr)', 뉴스 통합 검색사이트인 '뉴스프라자(www.newsplaza.co.kr)', 네티즌들이 좋은 사연과 억울한 일들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는 '인터넷 신문고(www.shinmungo.net)' 등.

앞으로 아이원은 분야별 국내 최고 사이트만 등급별로 엄선한 '사이트 1번지'와 상품 종류별로 국내 최고 쇼핑몰 사이트만 모은 '쇼핑몰 1번지', 교육사이트를 엄선한 '공부방 1번지' 등을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053)429-6969.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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