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샤킬 오닐(28)이 LA 레이커스와 3년간 8천850만달러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오닐은 14일 연봉 협상을 끝내고 "앞으로 남은 선수생활을 레이커스에서 계속하고 싶다"며 "지난 시즌 우승은 출발에 불과했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레이커스도 "구단 역사상 최고의 날"이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 12년만의 첫 우승을 안긴 오닐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MVP(최우수선수)를 모두 휩쓸었고 특히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는 유효투표 121표중120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닐은 지난 시즌 게임당 평균 29.7점, 13.6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득점에서는 1위, 리바운드에서는 2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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