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여자마라톤 우승자인 일본의 나오코 타카하시(28)는 연습과 시합 도중에 대형 말벌의 위액을 섭취했다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말벌이 마라톤을 2번 뛰는 거리인 60마일을 최고 시속 20마일로 하루 만에 비행하는 데 착안, 도쿄의 물리화학연구소 과학자들이 어떻게 그런 에너지를 얻는가를 추적해 그 위액을 채택하게 됐다는 것.
쓴맛이 나는 이 액체는 실험에서 사람의 지방을 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시키는 작용을 하며, 신체의 근육 피로를 감소시키고 젖산 축적을 지연시키며 인체의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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