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카시니우주탐사기가 첫 목성 컬러사진을 전송, 이 혹성의 대기 조건과 기후 패턴이 놀랄만큼 안정돼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탐사기가 잡은 영상은 21년여전 우주탐사기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가 보내왔던 것과 '놀랄만큼 흡사한 것'이라고 애리조나주 투산 소재 애리조나대학 카시니영상과학팀 팀장인 캐럴린 포코 박사가 말했다.
그녀는 이 '놀랄만큼 선명한' 영상들이 지상 망원경을 통해 보곤 하는 목성의 진짜 색깔과 근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수증기만으로 구름이 형성되는 지구와는 달리 목성은 다양한 가스들이 이루는 갖가지 색깔의 구름으로 덮여 있으며 구름 색깔들은 가스들이 대기의 흐름에 의해 운반되면서 생성된다.
연구자들은 목성의 기후양태의 영속성은 목성처럼 단단한 표면이 없는 혹성들의 대기흐름의 본질적 특징이라고 말하고 있다.
카시니탐사기는 현재 토성으로 향하고 있으며 2004년 토성 주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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