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병든 소 불법매립 축협장 등 입건

[영주]영주경찰서는 17일 병든 소를 불법으로 매립한 혐의(폐기물 관리법 위반)로 영주축협 조합장 남선진(49)씨 등 9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합장 남씨는 지난 97년부터 지난 8월 사이 축협에서 운영하는 영주시 상망동 생축사업장에서 소 8마리가 병으로 폐사하자 인근에 불법으로 매립한 혐의다.

◈윤락녀에 히로뽕 판 30대 여자 구속

[포항]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히로뽕을 직접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판매까지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김모(31.여.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같은 혐의로 구속된 윤락녀 김모(23)씨에게 히로뽕을 판매했으며 자신도 대구시 비산동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다.

◈미성년자 고용 다방업주 등 6명 구속

[포항]포항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를 고용, 티켓 영업을 시킨 후 진 빚을 갚지 못하자 다른 다방업주에게 팔아넘긴 혐의로 박모(49. 경산시 압량면).정모(25.경주시 산내면).김모(31.경주시 황남동)씨 등 다방업주 3명과 강모(20.경주시 황오동)씨 등 모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방업주인 박씨 등은 올해 7월초 하모(16.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양을 고용, 티켓영업을 시킨 뒤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양을 폭행하고 진 빚을 갚지 못하자 몸값으로 각각 150만∼300만원씩을 받고 서로 인수인계했다는 것.

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동국화섬 등 구미공단 화재 2건

[구미]구미공단에서 하루 사이 2건의 화재가 발생, 화재 비상이 걸렸다. 16일 오후 4시30분쯤 구미시 공단동 동국합섬 2공장 권치실에서 화재가 발생, 20평의 공장 내부에 있던 전기판넬, 와인드기 등 기계를 태워 3천여만원의 피해를 낸 후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5시30분쯤 (주)코오롱 코드생산 열처리 7호기동 7층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천정 20평을 태우는 등 5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

◈마대 공장 불 건물 전소

[영덕]17일 새벽 4시30분쯤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 마대공장(주인 이강석)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섬유직기와 건물을 전소시켜 3억5천만원(피해자 주장)의 피해를 낸 뒤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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