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27일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및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시장 개척을 벌이고 있는 대구시 중동지역 시장 개척단은 17일 첫 방문지인 이집트 카이로 엘 게지라 쉐라톤 호텔에서 상담을 벌여 상담추진액 2천323만달러, 계약예상액 560만1천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한일합작으로 휠체어를 생산하는 미키코리아는 126만달러의 높은 계약예상액을 달성했고 동남엔텍은 위성방송 수신용 안테나를 14만8천달러 수출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바이오 세라믹 기능성 섬유소재 생산업체인 도레나라는 샘플 오더만으로 11만달러의 계약예상액을 달성했다.
대구 시장개척단은 지난 96년 이집트 시장을 개척한 이후 이번이 3번째다. 대구의 대 이집트 수출은 지난해 3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개척단 단장인 문희갑 대구시장은 17일 압델 레힘 셰하타 카이로 주지사 및 무스타파 모하케드 압델 카데어 이집트 지역개발부 장관을 방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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