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산서농협 상호금융 예수금이 373억원으로 2, 3개월 사이 30억원이 늘어 나면서 대출은 줄고 있어 연말 결산을 앞두고 직원들이 대출상품 세일에 나섰다.
청도군내 7개 농협 협의회가 합의한 상호금융자금 대출이자는 연리 12.8%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산서농협은 금리를 1, 2% 낮춰 대출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농촌경제가 어려운 실정에 농협예금이 느는 원인은 지역에 추진하는 각북면 성곡지 개설, 풍각 우회도로 개설 등에 따른 용지보상금을 모두 농협에 예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서농협측은 "경영수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상호금융 예수금의 대출이 80%이상 돼야 하나 산서농협은 현재 60%밖에 되지않아 대출 세일이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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