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조직위 사무총장.홍보실장 사표
최창신 2002 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방석순 홍보실장이 인터넷 홈페이지 오류사건과 관련, 사표를 냈다.
월드컵조직위는 최창신 사무총장과 방석순 홍보실장이 전날 오후 웹사이트에 잘못된 한국 정보가 게재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들을 위한 조직위의 영문 홈페이지에는 한국에 관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등 전염병 우려 △태풍 등 기상 악조건 △미 중앙정보국(CIA)요원 신분이 확인될 경우 입장료 할인가능 등 터무니없는 내용이 올라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적되는 등 물의을 빚었다.
◈주부골퍼 김형임 시즌2승 한빛증권 클래식 우승
주부골퍼 김형임(36)이 2000 한빛증권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시즌 2승을 거뒀다.
김형임은 19일 경기도 광주 뉴서울CC(파72.6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희정(30)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연장 4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88년 프로에 입문한 김형임은 이로써 데뷔 12년만에 8월 제1회 롯데백화점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 강수연(24.랭스필드)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SK 코칭스태프 개편 강병철감독 친정체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코칭스태프를 대개편해 강병철 감독의 친정체제를 구축했다.
SK는 19일 김준환 수석코치를 비롯해 함학수, 박상열, 김성현, 박철우 등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 코치 5명의 보직을 해직하고 이충순 전 한화 코치를 비롯해 백기성, 성준, 김성래, 최계훈, 양승관 등 6명을 신임코치로 영입했다.
SK의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은 강병철 감독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강감독은 롯데와 한화 감독을 거치면서 오랜 기간 인연을 맺었던 이충순 코치 등을 영입해 자신의 지도력을 강화하게 됐다.
지난 3월 뒤늦게 SK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던 강병철은 코치 선임에 재량권을 갖지 못한 채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의 코칭스태프와 올시즌을 보냈다.
한편 SK는 11월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데이븐포트에서 한달여 동안 마무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찬호야구대회 23일 개막
제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23-29일 공주시 신관동 금강시민공원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이 대회는 대한야구협회로부터 공식 승인된 것으로 지난해 비공인 우승팀인 천안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대구등지에서 30개 초등교 야구팀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 첫 날에는 미 메이저리그에서 18승을 올려 동양인 최다승을 기록한 이 고장 출신 박찬호 선수가 참석, 개막 테이프를 끊으며 5백여명의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1주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메달이 수여되고 2-3위 팀에도 입상컵이 수여된다.
◈동양오리온스 22일 팬사인회
동양오리온스 프로농구단은 22일 오후2시부터 대구 스팩트럼시티(분양사무소앞)에서 선수단 팬사인회를 실시한다. 시즌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팬사인회에는 국내 신인선수 및 외국용병 선수소개와 댄싱공연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때 2000-2001시즌 동양응원단인 서포터스 수호천사도 모집한다. 문의:(053)943-0204.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