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산 원유가 32달러대 근접
국제 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산 유가는 배럴당 12월분 31.91달러, 1월분 30.32달러로 전날에 비해 0.36~0.46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1월분 32.32달러, 12월분 32.40달러로 0.46~0.57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1월분 35.02달러, 12월분 33.73달러로 0.72~1.2달러나 크게 치솟았다.
◈은행 공과금수수료 140원으로 인상
은행의 공과금 수납수수료가 현행 40원에서 건당140원으로 오른다.
24일 관련기관과 은행에 따르면 한국전력, 한국통신,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등 공과금 수납의뢰기관과 대표 은행들은 개별 수수료 인상협상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협상은 이달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전과 외환은행은 대표적인 공과금인 전기요금의 수납수수료를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직접 납부할 경우 건당 140원, 자동이체를 통한 납부는 건당 30원선에서 각각 책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전자결제에 대한 수납수수료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코스닥 가격변동폭 연내 15%로 확대
코스닥시장의 일일주가변동폭이 당초 방침대로 연내 15%로 확대되고 증시의 매매결제기간이 거래후 다음날로 단축된다.
강병호(姜柄澔)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 조찬모임에서 증시제도의 선진화차원에서 이미 밝힌 이같은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부원장은 또 코스닥시장의 일시매매거래정지제도(서킷브레이커즈)와 관련, 이미 협회중개시장 운영규정 등에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불구, 전산시스템의 미비로 실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당초 예정인 내년 8월이전으로 실시 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128메가 국제가 급락
반도체 64메가 D램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은 안정세를 보인 반면 128메가 D램의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64메가 SD램 PC100 가격은 23일개당 4.71~4.99달러, 64메가 SD램 PC133은 5.45~5.78달러로 지난 주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128메가 SD램 PC133은 11.8~12.51달러로 11.61%나 폭락, 11달러선으로 내려앉았고 128메가 SD램 PC100도 10.35~10.97달러로 2.36% 하락했다.
◈현대건설 이사대우 이상 63명 감축
현대건설은 추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임원 3분의 1 감축과 국내외 조직의 통폐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23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본사 이사 이상 임원 139명의 29.5%인 41명(부사장 6, 전무12, 상무 10, 이사 13)과 이사대우급 116명의 18.9%인 22명이 감축됐다.
현대건설은 또 현재 15개 국내외 사업본부 가운데 기술관리본부를 엔지니어링사업본부에 통합하고 철구사업본부를 매각 또는 분사 형태로 정리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내 10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단과 민간사업본부의 자산관리 사업등 신규 사업부문을 분사하고 국내지사 2개와 해외지사 4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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